무심코 시체를 봤는데 그 시체가 바로 자신이었어요.

테   마

제   목

   꿈에 의사가 병을 치료하는 중에 잠이 깼어요.

   상대방의 소리만 들리는 꿈

   어린 염소가 애처롭게 울고 있는 꿈

   꿈에 누군가가로부터 금불상을 얻었어요.

   꿈에 김장거리를 수북히 쌓아 놓았어요.

   낯선 사람과 악수하는 꿈

   잠깐 잠든 사이에 귀신의 얼굴을 보는 것은

   백발 노인으로부터 붉은 산호반지를 받는 꿈

   어떤 사람이 자신에게 침을 뱉는 꿈

   부모님으로부터 아파트 열쇠를 받는 꿈

   개구리가 파리를 잡아 먹는 꿈

   이웃이 강도에게 맞아 죽는 꿈

   꿈에 전쟁이 나서 피난을 갔어요.

   꿈에 아픈 사람이 깊은 산 속으로 소를 끌고 들어갔어요.

   꺼진 초롱이 보인 꿈

   많은 의사의 손길을 거치는 꿈

   하늘의 태양이나 별을 손으로 따거나 만지는 꿈